크론병: 원인, 증상, 예방 및 치료 방법 – 건강 시리즈 36편

‘크론병‧궤양성대장염 있으면 ‘대장암’ 더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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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 만성 염증성 질환인 크론병에 대해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묘사가 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크론병은 흔한 질환은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가수 윤종신씨가 투병 사실을 고백했던 질환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크론병의 원인, 증상,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론병





크론병은 어떤 질환인가요?

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 중의 하나로, 입부터 항문까지 음식이 거쳐가는 모든 통로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흔히 궤양성 대장염과 같이 대표적인 만성 염증성 장질환 중의 하나로 다뤄질 때가 많습니다.
보통 약 10만명 중에서 100~150명 정도 이 질병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우리나라에서도 환자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크론병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중요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1) 유전적 요인
: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생각되며, 가족력이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정 유전자 변이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가족 중에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2) 면역 시스템의 이상
: 면역 시스템의 과도한 반응 또는 잘못된 작동이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면역 시스템이 장 내 세포와 미생물에 반응할 때 염증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장벽 손상 및 크론병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환경 요인
: 환경 요인도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흡연, 고지방 식품 섭취, 스트레스 등이 환경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며, 개인의 유전적 기질과 상호 작용하여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4) 미생물 균형의 변화
: 장 내 미생물 균형이 변화할 때 크론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균형이 깨질 때, 염증 반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 증상

  • 복통 (가장 흔한 증상)
  • 설사 (가장 흔한 증상)
  • 체중 감소 (가장 흔한 증상)
  • 복부 팽만감
  • 변비: 드물게 가끔은 설사와 반대로 변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열감과 피로
  • 성장 문제: 어린이나 청소년 환자들은 성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부 문제: 결절홍반, 괴저 농피증
  • 안구 병변: 홍채염, 포도막염 등
  • 관절염
  • 항문 주위 병변: 치핵, 치루 등

복통

 

크론병 진단

보통 진단은 어떤 특정한 검사로 이루어지기 보다는 여러 검사를 병행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우선 환자의 병력을 바탕으로 기본적으로 혈액검사, 대장 X-ray 및 대장 내시경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내시경 검사에서는 조약돌의 점막 모양, 장을 따라 길게 나타나는 종주 궤양 등이 관찰되고, 병변들이 비연속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내시경 검사시에 장 내부의 변화와 더불어 직접 장조직을 채취해 조직검사를 한 후, 종합하여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초음파 검사 혹은 CT 검사등이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크론병 치료

치료는 증상과 병의 정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목표는 완치보다는 관해를 유도하고 유지하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진행을 막아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1) 약물 치료

  • 항염증 약물
  • 면역 억제제
  • 생물학적 제제
  • 항생제

(2) 영양 치료

  • 영양 흡수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영양 상담을 받아야 합니다. 필요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조언을 제공하고, 경우에 따라 경구 또는 경막 영양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수술

  • 내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조절되지 않거나, 천공, 출혈 및 장폐쇄 등 합병증이 발생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경과 및 합병증

보통 증상은 어느 한 방향으로 흐르기 보다는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게 됩니다. 때로는 아주 오랫동안 어떠한 증상도 나타나지 않기도 합니다.
크론병을 앓는 환자들의 절반의 경우가 한 번이라도 수술을 받게 되는데, 대표적인 이유로는 다량의 출혈, 장폐쇄, 농양, 천공, 협착 등과 약물을 사용 후에도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을 때입니다.
그 밖에 흔합 합병증으로는 치루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치루와 다르게 수술을 한다고 한번만에 잘 치유되지는 않고 반복적인 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크론병

 

생활가이드 및 자가 관리법

크론병은 앞서 말했든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질환으로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1) 건강한 식습관 

  • 유제품, 과도한 카페인, 과도한 알코올, 당류, 기름진 음식 등은 피하기
  • 신선한 과일, 채소 및 단백질을 적절히 섭취하기
  • 프로바이오틱스 섭취하기

(2) 충분한 수분섭취

(3) 스트레스 관리

(4) 금연

(5) 필요시 꾸준한 약물 복용

(6) 꾸준한 자가 증상 모니터링

이 병은 그 자체의 증상 뿐만 아니라 대장암과의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더 주의하여 관리가 필요합니다.
생활 가이드를 잘 지키며 자가 관리를 하는 것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대장암에 대한 위험을 미리 모니터링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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