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에게 차마 말하지 못하는 고통 ‘치핵’ – 건강 시리즈 62편

변비 오래가면 치핵 치열 등 항문질환 원인 – 기사 보기
“화장실 갈 때는 무조건 스마트폰”…치핵을 부르는 주문 – 기사 보기

치핵(치질)

치핵(Hemorrhoids)은 차마 남들에게는 말은 못하지만 엄청난 고통을 유발합니다.
2020년 기준 국내 환자수는 60만명 이상이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 중 하나가 치핵 수술 일 정도로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치핵





 

치핵(Hemorrhoids)은 사실 일반적으로는 치질이라고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치질은 대표적인 항문 질환인 치핵, 치루, 치열을 통틀어 일컫는 말로, 전체 치질 환자의 70~80%가 치핵환자입니다.

*치열 : 항문 입구에서 항문 안쪽 치상선에 이르는 항문관 부위가 찢어지는 것
*치루 : 항문 안쪽과 바깥족 피부 사이에 통로가 생겨 통로를 통해 분비물이 나오는 현상

 

항문 주위의 해부 구조

항문 주위에는 배변시 충격 완화를 위해 혈관과 결합조직이 합쳐진 점막하 조직이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배변을 보는 것과 힘주어 배변하는 습관 등으로 인해 점막하 조직 울혈되면서 탄력이 감소하고 덩어리를 이루게 됩니다.
이 덩어리가 점차 항문 밖으로 빠지는 증상이 치핵입니다.

해부구조

(1) 내치핵

– 항문 혹은 대장 말단 부의 직장 내의 조직이 빠져나오는 증상

1도 치핵 : 울혈된 점막하 조직이 돌출 되고 가끔 출혈을 동반함.
2도 치핵 : 배변시 항문 입구로 치핵이 돌출 되었다가 다시 저절로 돌아감.
3도 치핵 : 쉽게 항문 입구로 빠져나오고 다시 밀어 넣어야 돌아감.
4도 치핵 : 항문 입구로 빠져나와 있는 상태로 통증 또는 괴사를 유발함.

(2) 외치핵

– 항문 밖의 조직이 튀어 나온 상태로 피부가 늘어난 형태로 보이게 됨.

 

 

원인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항문 주위 혈관 및 점막하 조직을 울혈 되게 하는 것들이 치핵을 유발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1) 잘못된 배변 습관

– 배변시 과도하게 힘을 주는 경우
– 장기간 변기에 앉아 있는 경우
– 변비가 있는 경우

(2) 딱딱한 대변

(3) 복압이 올라간 경우

(4) 골반 바닥을 이루는 근육의 힘이 약해지는 경우

(5) 음주

 

 

증상

증상

(1) 내치핵

– 출혈
– 탈항 (직장 조직이 밖으로 빠져나온 것)
– 통증 (피딱지가 형성되어 괴사된 경우)

(2) 외치핵

– 출혈
– 통증
– 가려움
– 피부가 늘어지는 증상

 

 

진단

진단은 환자의 증상과 신체 진찰 및 직장 수지 검사를 이용하여 쉽게 진단할수 있습니다.
직장수지 검사는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직접 치핵 조직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직장수지검사

다른 질환의 감별을 위해 배변 조영술 혹은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치료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1) 보존적 치료

– 1도, 2도의 비교적 경미한 치핵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충분한 휴식, 충분한 섬유질의 섭취(필요시 변 완화제의 사용), 온수 좌욕, 배변 습관 교정

(2) 고무밴드 결찰술

– 2도, 3도의 치핵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고리 모양의 고무로 치핵을 묶어주면 약 일주일 정도 지난 후 치핵이 떨어지게 됩니다.

(3) 경화제 주입요법

(4) 레이저 치료술

(5) 한랭 치질 수술

(6) 치핵 절제술

– 3도, 4도의 크기가 큰 치핵, 외치핵과 내치핵이 같이 있는 경우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배변 곤란이 흔하며 그 밖에 감염, 괄약근 손상, 항문 협착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주의점

1도, 2도의 치핵은 보존적 요법으로 완화되는 경우가 많지만 3도, 4도로 진행하는 경우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을 해도 재발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수술 후 보통 상처가 다 아물기 까지는 대략 1달 이상 소요됩니다.

특히 배변시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변을 부드럽게 할 수 있는 약(변 완화제) 혹은 음식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수술 후에는 좌욕을 꾸준히 시행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치핵을 특별히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잘못된 배변습관을 개선하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충분히 섬유질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보면 배변 이외에 과도하게 변기에 앉아 있는 습관을 없애야 합니다.

스마트폰

 

 

글 처음부터 읽기

Leave a Comment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