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질염’ – 건강 시리즈 58편

‘여성의 감기’ 질염 다 같은 건 아니다…원인·증상 다양 – 기사 보기
당뇨환자 28% 칸디다 감염 겪어…여성 환자 ‘칸디다 질 염’ 주의 – 기사 보기

여성의 감기라고도 불리는 매우 흔한 여성 질환 중 하나인 질 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염 썸네일





질염의 원인

다양한 원인에 의해 질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원인으로는 세균, 트리코모나스(기생충), 칸디다가 있습니다.
염증이 발생하는 정확한 기전이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질 내의 산도가 변화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그 밖에도 폐경, 피임제, 꽉 조이는 의류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증상

  • 질 분비물의 증가 (가장 흔한 증상)
  • 분비물의 악취
  • 가려움
  • 화끈거림
  • 배뇨시 통증
  • 성관계시 통증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다양한 정도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에게서는 증상이 없는 경우도 꾀나 흔합니다.

 

 

종류

(1) 세균성 질염 (Bacterial vaginosis)

  • ​정상적으로 질 내에 있는 락토바실라는 유산균이 없어지고, 대신에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질 감염증입니다.
  • 증상 : 생선 냄새가 나는 누런 분비물 (생리 전후나 성관계 전후 증상이 악화)
  • 진단 : 현미경 소견상 분비물에서 단서 세포(Clue cell)이 관찰됩니다.
  • 치료 : 경구, 질정, 젤 타입의 항생제를 사용합니다.
  • 주의 사항 : 항생제 복용 전후로 금주가 필요하며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지 않기 때문에 배우자는 치료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2) 트리코모나스 질염 (Trichonomas vaginitis)

  •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기생충)에 의해 감염되며, 트리코모나스 질염 환자의 약 60% 정도에서는 세균성 질염도 같이 동반됩니다.
  • 증상 : 악취가 나는 고름 형태의 분비물과 가려움
  • 진단 : 현미경 소견상 분비물에서 움직이는 트리코모나스 원충이 관찰됩니다. 성매개성 질환으로 임균, 클라미디아 등의 다른 성매개성 질환에 대한 검사도 필요합니다.
  • 치료 : 항생제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므로 배우자도 같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주의 사항 :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치료 받으면 완치까지 성행위를 자제하고 그 이후에도 반드시 콘돔을 사용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트리코모나스
출처: Adobe stock

 

(3) 칸디다 질염 (Candida vaginitis)

  • 칸디다 (Candida albicans)에 의해 발생합니다.
  • 증상 : 치즈 형태의 분비물과 함께 가려움, 작열감, 성교통, 배뇨통이 동반됩니다.
  • 진단 : 임상 증상 및 수산화칼륨 도말검사와 균 배양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 치료 : 곰팡이 치료제를 질정(Clotrimazole) 혹은 경구(Fluconazole)로 사용합니다. 성 매개 질환이 아니므로 배우자는 치료가 필요 없습니다.
  • 주의 사항 : 꽉 끼는 옷을 입지 않고, 당뇨병이 있다면 혈당 조절을 잘 해야 합니다.
칸디다
칸디다

 

(4) 위축성 질염 (Atrophic vaginitis)

  • 폐경 상태에서 여성호르몬이 줄면서 질 점막이 위축되고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면서 질염이 발생합니다.
  • 증상​ : 고름과 같은 질 분비물과 함께 성관계시 통증 혹은 출혈이 발생
  • 진단 : 현미경 소견상 분비물에서 염증 세포가 증가하고, 정상적인 상피세포가 아닌 부기저 세포(parabasal cell)이 증가해 있습니다.
  • 치료 : 여성호르몬 연고나 질정을 이용하여 치료

 





 

※ 예방하는 생활 습관

  1. ​통풍이 잘 되는 속옷 착용하기
  2. 생리대나 팬티라이너 자주 갈아 입기
  3. 지나친 세정제 사용 피하기
  4. 대소변을 본 후 앞에서 뒤쪽으로 닦기
  5. 손 위생
  6. 면역력 키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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