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에 악취를 유발하는 액취증 – 건강 시리즈 6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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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땀나도 겨드랑이 암내가 심하다면…액취증 수술 고려 – 기사 보기

액취증

누구나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지만 유난히 심한 악취가 나고 이로 인해 고통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흔히 ‘암내’라고도 하죠. 오늘은 액취증의 원인, 증상,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액취증





냄새의 원인

우리 몸 곳곳에는 수많은 땀샘이 있으며, 땀샘은 에크린선(Ecrrine gland)과 아포크린선(Aporcrine gland)이 있습니다.

에크린선

– 무색, 무취, 무미의 분비액으로 체온 조절과 노폐물 배출을 담당합니다.
– 손바닥, 발바닥, 손등, 이마 등에 많이 분포합니다.

아포크린선

–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무균, 무취의 분비액입니다.
– 겨드랑이, 생식기, 회음부, 배꼽, 유두 주위에 많이 분포합니다.

아포크린선에서 나온 분비액이 피부에 상주하는 세균의 작용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특징적인 냄새를 만들어내는데, 특히 겨드랑이에서
특징적인 냄새(암내)가 나는 것을 액취증이라고 합니다.

아포크린선과 애크린선

 

 

증상

아포크린선은 10세 전까지는 기능을 하지 않다가 보통 사춘기에 땀 분비를 시작하기 때문에 액취증은 사춘기 이후에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 직전에 냄새가 심해지고, 월경 기간이나 임신 중에는 감소합니다. 그리고 폐경 이후에는 증상이 사라지기도 합니다.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나 운동시 냄새가 심해집니다.

사람은 후각은 쉽게 지치기 때문에 자신의 냄새에 대해서 금방 익숙해지고 점차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종종 사회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

 

 

진단

액취증은 쉽게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 진단이 가능합니다.
다만, 증상이 사춘기 이후 시작 되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서 발생하는 경우에는 혈액 검사 및 요검사를 통해 유전 질환을 감별 해야 합니다.





 

 

치료

보통 병원을 방문할 정도의 액취증은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의 가장 좋은 시기는 아포크린선이 충분히 발달한 18세 이후에 하는 것이 재발률을 낮추는데 좋지만 냄새가 아주 심한 경우는 더 어린 나이에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1) 절개 방법

– 비교적 옛날에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 피부를 얇게 떠서 뒤집어 피하 조직을 제거하고 다시 덮어주는 방법입니다.
– 흉터가 많이 남습니다.

(2) 비절개 방법

–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방법으로 ‘초음파 땀샘 흡입술’이라고 합니다.
– 관이 들어갈 만한 작은 절개창을 내고, 초음파를 이용해 아포크린선이 있는 피하 지방층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초음파 흡입술
초음파 땀샘 흡입술 / 출처: Adobe stock

 

절개 방법과 비절개 방법 모두 수술 후에도 다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이는 피부와 가까이에 위치한 아포크린선 때문이지만 수술 전만큼 심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수술 중 피하 지방을 너무 많이 제거하여 그 위의 피부가 너무 얇게 남을 경우, 피부가 착색되거나 괴사될 수 있습니다.

 

 

수술 후 주의사항

수술 후에는 수술 부위에 피가 고일 수 있어 이틀 정도는 압박이 필요합니다.
심한 운동 및 어깨의 과도한 움직임은 적어도 2주 이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회복 과정에서 겨드랑이가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으며,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마사지로 풀어주는 것이 도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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