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 원인 치료 및 예방까지 – 건강 시리즈 7편

미주신경성 실신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다가 쓰러졌어요.”
“화장실에서 대변을 보다가 쓰러졌어요.”
“땡볕에 조회 시간에 운동장에 서 있었는데 정신을 잃었어요.”
“출근 시간에 혼잡한 지하철 안에 서 있다가 쓰려졌어요.”
“성관계를 가지다가 쓰러졌어요.”
“주사를 맞다가 쓰러졌어요.”
“귀 파다가 피가 났는데, 피 보고 쓰려졌어요.”
본인 혹은 주변 사람 중, 이런 경험을 했던 사람이 적어도 한 명은 있을텐데요.
실신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오늘은 그 중에 가장 흔히 발생하는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미주신경이란 무엇인가요?

사람의 몸에는 왼쪽, 오른쪽의 쌍으로 된 12개의 뇌신경이 존재 합니다.
1번 신경부터 12번 신경까지, 각 신경마다 이름이 존재하는데 10번째 뇌신경 미주신경입니다.
뇌에서 시작되어 차례대로 얼굴, 목, 흉부, 복부를 걸쳐서 분포합니다.
12쌍의 뇌신경 중 가장 복잡하고 긴 경로를 이룹니다.
이 길고 복잡한 경로 만큼이나 미주신경의 기능은 정말 다양합니다.
뇌와 척수로 구성된 중추 신경계에는 뉴런 세포체들이 모여있는 신경핵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공항의 관제 센터와 같은 곳입니다.
미주신경은 뇌의 연수(Medulla)라는 부분에 3개의 핵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주운동핵은 원심성 운동 신경섬유를 낳습니다.
이 원심성 운동 신경섬유는 인두(Pharynx)와 후두(Larynx)의 여러 근육들을 조절하여 말하는 기능에 영향을 미칩니다.
두 번째 핵은 부교감 신경핵입니다.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은 학창 시절에 한번 쯤은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부교감은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며, 부교감 신경핵에서 나온 부교감 신경섬유는 대장, 소장, 위장, 식도, 심장, 기관지 등을
지나가면서 불수의근을 조절하여 심장 박동, 장의 연동 운동, 땀 분비 등을 조절합니다.
세 번째 핵은 감각핵으로 구심성 감각 신경 섬유를 통해 몸 전체에서 일어나는 감각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미주 신경

위키피디아 미주신경성 실신

 

미주 신경성 실신의 원인

몇 가지의 실신의 원인 중 가장 흔한 유형의 형태입니다.
극도의 신체정 혹은 정신정 긴장, 스트레스로 인해 심장 박동이 느려지고, 혈관이 확장되면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게 됩니다.
혈압이 낮아지면서 뇌로 충분한 혈액을 보내지 못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정신을 잃는 것이 미주신경성 실신입니다.
쉽게 얘기하면 어떠한 반응에 대한 반발 혹은 반사로 인해 생기는 원리입니다.
극심한 정신적 혹은 신체적 스트레스 상황에서 심장 박동 및 혈압이 증가하는 등 갑자기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이때, 미주 신경에 의해 부교감 신경이 자극되어 심장 박동 및 혈압이 저하 되면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고
이로 인해 실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유발 요인으로는 오랜 시간 서 있는 것, 더위에 장기간 노출, 피를 보는 것, 주사를 맞는 것, 대변 및 소변을 참는 것 등이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





 

전조증상 및 대처 방법

미주신경성 실신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전조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어지러움
– 속이 메슥거림
– 피부가 창백해짐
– 식은땀이 나기 시작함
– 시야가 좁아짐
– 피로감을 느낌

미주신경성 실신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계시다면 위의 상황을 마주했을 때, 재빨리 적절한 대처를 하실 수가 있을 겁니다.
실제로 미주 신경성 실신을 경험했던 사람들은 본인의 전조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대처를 곧 잘합니다.
대처 방법은 스트레스 상황으로부터 벗어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 미주신경의 반응에 대처 하는 것입니다.
물을 마시거나 기대 앉거나 누워서 다리를 들거나 하는 행위를 통해 혈압 저하를 막아서 의식을 잃는 상황을 방지 할 수 있습니다.

 

진단

미주신경성 실신의 어떤 하나의 특정한 질병이라기 보다는 미주신경의 반응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에 가깝습니다.
다른 질환이 없다면, 굳이 특별한 치료를 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죠.
하지만 여기서 포인트는 다른 질환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입니다!

실신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원인들을 배제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실신은 심장의 문제 혹은 뇌의 문제 그리고 약물이나 특정 질환으로도 나타날 수가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실신을 한번이라도 경험한 질병이 없는 젋은 사람에게 다른 실신의 원인을 찾기 위해 검사를 하는 것은 조금 과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유형의 실신을 경험하거나,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실신, 빈도가 증가하거나 강도가 심해지는 실신, 다른 증상을 동반한 실신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다른 실신의 원인을 찾기 위한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드물게 미주신경성 실신에서 약물 및 수술 치료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그 효과가 뚜렷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실신이 발생하였을 때 이로 인해 신체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간 진료를 통해 정확한 유발 요인들을 확인하고 실신이 생길 만한 상황들을 피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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