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기침과 가래 ‘결핵’ – 건강 시리즈 5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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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결핵(Tuberculosis)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우리나라가 잘 살지 못하던 옛날에는 비교적 흔했으나, 점점 선진국이 되면서 환자수는 많이 감소하였습니다.
이른바 ‘후진국형 질환’으로 선진국에서는 아주 드문 질환이라는 인식이 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OECD 국가 중에서 대한 민국의 결핵 발생률은 1위입니다.

국내 환자수는 정부의 지속적인 국가관리사업으로 인해 2011년부터 2022년까지는 연평균 7.9%로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2023년 초부터 다시 감소세가 둔화하고 환자 수는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0~50대 까지는 모두 감소하였지만, 60대 이상에서 환자 수가 증가했으며, 80대 이상에서 가장 두드러졌습니다.

결핵





원인

결핵은 1882년 독일의 세균학자 로베르트 코흐(Robert Koch)에 의해 알려진 결핵균(Mycobacterium)에 의해 발생합니다.
균이 들어있는 비말핵(기침할 때 나오는 분비물)을 흡입하게 되면 균에 대한 면역 반응의 차이에 의해 30% 정도는 감염이 되고, 그 중 10% 정도만 활동성 결핵이 발생을 합니다.
나머지 90%의 경우 평생 건강하게 지냅니다.
균에 감염되었을 경우, 최근에 감염이 있었거나, 에이즈, 만성 신부전, 면억 억제제 복용, 장기이식, 심한 저체중 등 면역력이 감소하는 시기에 활동성 결핵이 발병하는 확률이 높습니다.

결핵균

 

 

증상

–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 객혈(피가 섞인 가래), 호흡곤란, 흉통
– 발열, 야간 발한, 식욕 부진, 쇠약감, 체중 감소

기침

증상은 감기 혹은 다른 호흡기 질환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폐와 관련되는 증상으로는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가 있고,
어느 정도 진행한 경우에는 종종 피가 섞인 가래를 뱉어내기도 하고, 폐의 손상으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으며, 흉막을 침범하였을 때는 흉통을 느끼기도 합니다..

전신증상으로는 발열, 야간 발한, 식욕부진, 쇠약감,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폐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기에도 균에 의한 감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 그리고 발열 및 체중 감소가 동반된 경우 폐결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검사

(1) 균의 감염 여부

투베르크린 피부반응 검사 (TST, Tuberculin skin test): 실제로는 음성이지만 검사 결과가 양성이 나오는 등의 맹점이 있는 검사 입니다.
인터페론감마 분비검사 (IGRA, Interferon-gamma release assay): 투베르클린 피부반응 검사의 위양성 문제를 보완한 검사입니다.

(2) 활동성 여부의 판단

– 흉부 X-ray 검사
엑스레이
– 객담 도말 검사
– 배양 검사 : 시간이 최대 8주까지 걸리는 검사 입니다.
– 핵산증폭 검사 (PCR)

(3) 추가적 검사

– 흉부 전산화 단층촬영 (CT)
– 기관지 내시경 검사 (Bronchoscopy)

 

 

치료

항결핵제를 사용한 약물치료

(1) 약물치료는 내성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약제를 동시에 사용 합니다.

(2) 완치를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할 수칙이 있습니다.

  • 적절한 약제의 선택
  • 규칙적인 복용
  • 충분한 용량
  • 정해진 기간 동안의 투여

(3) 항결핵제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간독성(아이소니아지드, 리팜핀), 백혈구 감소증(리팜핀), 청력장애(스트렙토마이신, 카나마이신), 위장 장애(에티오나미드), 말초 신경염(에탐부톨), 경련(사이크로세린), 관절통(피라지나마이드) 등이 있습니다.
  •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계속 복용하는 것이 아닌 약을 변경해야 합니다.

(4) 완치 판정

  • 6개월 혹은 9개월 간의 치료를 마친 시점에서 다시 객담 도말 검사를 시행하였을 때 균이 검출 되지 않고, 9개월 이전에도 한번 이상 객담 도말 검사를 시행하여 균이 검출되지 않는 경우 완치 되었다고 판정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시작하면 보통 2주 정도가 지났을 때 기침, 발열 및 무력감 등의 증상은 사라집니다.
하지만 약의 종류가 많고, 소위 환자들이 독하다고 표현하며, 또 오랜 기간 동안 복용해야 하므로,
환자들이 이를 잘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완치가 힘들며 실제로 많음 사람들이 이러한 이유로 재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과 및 합병증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한번 감염되었다면 다양한 정도와 형태로 후유증이 남습니다.
그 예로, 석회화된 결핵종, 패 실질내 공동, 기관지 흉막루, 기흉, 기관지 확장증 등이 있습니다.

 

 

예방

예방을 위해 우리나라에서는 BCG 접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균의 독성을 약하게 만든 것으로 실제로 병을 일으키지는 않으면서 면역력을 갖게 하는 백신입니다.
BCG 접종은 불주사라고 불리기도 했으며 생후 1개월 이내에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BCG 불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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