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오덤 올바른 사용법 – 건강 시리즈 15편

듀오덤(Duoderm)은 누런 색의 상처에 부착하는 밴드입니다.
피부과 시술 후 혹은 상처 치료 시에 종종 사용하는 것을 보셨을 겁니다.
어떤 때는 메디폼을 붙여주고, 어떤 때는 거즈를 붙여주기도 합니다.
듀오덤, 도대체 언제 어떤 상처에 쓰는 것이 적합할까요?





듀오덤

상처 치료의 단계

Duoderm의 정체를 파악하기에 앞서, 몸에 상처가 낫을 때 어떤 과정을 통해 상처가 치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크게 염증, 증식, 리모델링의 3가지 단계입니다.

(1) 염증 단계
: 피가 멎기 시작함과 동시에 각종 화학 인자들이 분비되면서 각종 염증 반응을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진물이 나오고, 진물과 피가 뒤엉켜 딱지를 형성합니다.
(2) 증식 단계
: 흔히 “새살이 돋는다.”라고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요. 염증 반응이 줄어들고, 성장 인자들의 분비로 인해 콜라겐과 같은 물질들이 다량 분비되며 상처가 재생되는 단계입니다.
(3) 리모델링 단계
: 이 단계에서는 겉보기에 상처는 거의 다 나았으나, 내구성을 회복하는 단계입니다.

상처 치유 과정
출처 : Adobe stock

 

듀오덤의 정체

Duoderm은 엄밀히 말하면 회사에서 만든 제품의 상품명입니다. 하이드로콜이드(Hydrocolloid)가 듀오덤의 실제 이름이죠.
크게 안쪽 층과 바깥쪽 층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안쪽은 하이드로콜로이드 입자로 이루어진 젤리와 같은 형태의 층입니다.
이 곳에는 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젤라틴, 펙틴과 같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이 층은 삼출물을 흡수하여 상처의 습윤한 상태를 유지해주고 이로서 Autolytic debridement를 통해 상처 치유를 촉진합니다.
바깥쪽 층은 방수가 되는 폴리우레탄 재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는 박테리아나 외부 이물질로부터 상처로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듀오덤

 

도대체 어떤 상처에 써야 하는가?

Duoderm이 어떤 상처에 적합한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면 주목하세요. 단순한 열상, 찰과상 혹은 1, 2도의 화상에 쓰라고 되어있는데요. 사실 이렇게 얘기하면 아주 많은 경우에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삼출물이 아주 많이 나오거나, 피가 많이 나는 상처의 경우에는 듀오덤보다는 거즈나 폼 종류의 드레싱이 더 좋습니다.

정리를 하자면, 피부 시술과 같은 심하지 않은 상처, 삼출물이 많지 않은 웬만한 찰과상의 경우 듀오덤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발라야 하나요?

듀오덤을 바르기 위해서는 생리식염수나 과산화수소를 이용하여 우선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야 합니다.
그리고는 상처 주변부를 충분히 건조해주고, 상처 부위의 물기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물기가 있다면, 잘 붙지 않고 쉽게 떨어집니다.
상처에 굳이 연고 소독약 혹은 연고를 발라줄 필요는 없습니다.

 

언제 교환해야 하나요?

듀오덤의 안쪽 층에서 삼출물을 흡수하게 되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 부푼 정도에 따라 교체를 해주면 되고, 빨리 부푸는 경우에는 자주, 천천히 부푸는 경우에는 상처를 깨끗이 닦아냈다면 2~3일 드레싱을 유지해도 괜찮습니다.
교환시에 주의할 사항은, 드레싱을 제거했을 때 상처에 젤리와 같은 형태의 물질이 잔뜩 묻어 있을 텐데, 이 것들을 깨끗이 닦아주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듀오덤의 장점은?

  1. 삼출물이 많지 않다면, 드레싱을 오래 유지 할 수 있습니다.
  2. 드레싱을 뜯어낼 때에 통증이 적습니다.
  3. 피부 자극이 적습니다.
  4. 방수가 되어 생활에 조금 더 편리합니다.

이러한 점들로 인해 소아 소독을 할 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듀오덤 나무위키에서 읽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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