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토하고 설사해요! 노로바이러스 감염인가? – 건강 시리즈 3편

노로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굴’ 흔히 짝지어지는 단어입니다.
갑자기 구토가 나오고 설사를 했어요.
식은 땀이 나고, 머리도 아프고, 열도 나고 온몸 이곳 저곳이 아픈 거 같아요.
인터넷에서 노로 바이러스를 본 적이 있는데 설마 내가 노로 바이러스 감염인가? 아니면 그냥 식중독인가?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증상을 겪고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노로 바이러스인지 그냥 장염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라는 의문이 들 겁니다.
지금부터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

노로바이러스란 무엇인가?

비세균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한 종류이며, 미국 오하이오 주의 노웍에서 발병하여 노웍 바이러스(Norwalk virus)라고 불리우다 발음하기 쉽게 노로 바이러스라고 바뀌었습니다.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살펴 보겠습니다.

1. 폐쇄 집단 내에서의 집단 감염이 잦습니다.
– 한국의 식중독 통계에서 원인으로 밝혀진 것 중에 노로 바이러스가 가장 흔합니다.

2. 혈액형에 따라 감염성에 차이를 보입니다.
– 혈액형 마다 증상이 다른 것은 아닙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과 일반 식중독의 차이

노로 바이러스 감염은 일반적인 식중독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중독이 세균성 식중독인 것과 달리 노로 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바이러스로 인한 것이라서 음식의 신선도 문제가 아닙니다.
한마디로 음식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는 뜻이죠.
따라서 겉보기에 전혀 이상이 없어도 익히지 않은 패류를 먹고 감염되기도 합니다.
가령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세균성 식중독의 발병 확률이 떨어지는 것과는 달리,
겨울철에도 여전히 발병 확률이 존재하는 거죠.

 

노로바이러스 증상

바이러스에 감염 될 경우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오심, 구토, 설사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이 되죠.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신적인 신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에 적어도 수 회, 많으면 수십 회 정도의 설사를 합니다.
피가 섞이거나 점액성의 설사인 경우에는 노로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다른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

– 바이러스로 오염된 식재료 및 식기를 통한 경구 감염
– 감염된 환자의 배변이나 구토물 등에서 유래한 경구 감염

쉽게 말하면 노로 바이러스가 묻어 있는 물체나, 노로 바이러스 환자가 접촉한 물체를 통해 감염 된다는 뜻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100도의 열로 1분 이상 가열하면 소멸됩니다.
70도의 열로는 5분 이상 가열해야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죠.
바이러스를 구성하는 RNA가 낮은 온도에서 더 잘 보존 되고, 그래서 겨울철에 발병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영하 20도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며 심지어 영하 80도에서도 생존한다고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열에 가열 조리하여 제거할 수밖에 없죠.
말하자면 생굴을 먹는 사람은 노로 바이러스로부터 절대 안전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면역 기간이 6개월에서 2년으로 짧고, 바이러스의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 변이도 자주 일어나서 회복 후에도 재감염이 가능합니다.




노로바이러스 장염의 치료

보통은 특별한 치료 없이 저절로 회복이 됩니다.

수분을 공급하여 탈수를 교정해주는 보존적 치료가 이루어지는데요, 스포츠 음료나 이온 음료로 부족해진 수분을 채울 수 있습니다. 설탕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와 과일 주스는 가급적 피해야 합니다.

탈수가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경구 수액 공급으로 충분하지만, 심한 탈수가 있는 경우 정맥 주사를 통한 수액 공급이 필요합니다. 심한 탈수라고 하면 구토나 설사를 너무 많이 한 경우가 되겠죠?

또한 구토나 설사가 심한 경우 추가적인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일시적으로 저절로 회복되어 경과가 좋기 때문에 대부분 외래에서 치료를 시행하지만 합병의 위험이 높은 경우(노인, 임산부, 당뇨, 면역 억제 상태, 일주일 이상 지속되는 증상)에는 입원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예방 방법 및 주의할 점

  • 어패류는 완전히 익혀 먹기 (100°C 이상에서 1분 이상 익히기)
  • 생으로 먹는 야채는 신선도를 따지고 꼼꼼히 씻기.
  • 위생 관리 철저히 하기
  • 끓은 물을 적극 활용하기
  • 상호 오염을 피하기
  • 비누나 세정제로 손을 씻기 (손 소독제 X)

노로바이러스 장염 손씻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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