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러운 흉통과 호흡 곤란을 동반하는 ‘기흉’ – 건강 시리즈 57편

폐에 구멍이 생겨 공기 새는 ‘기흉’… 재발률도 높아 – 기사 보기
재발률 높은 ‘기흉’…수술 후 비행기 타도될까? – 기사 보기

 

기흉 (Pnuemothorax)

‘공기가슴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폐에 생긴 구멍을 통해 공기가 늑막강으로 새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기흉





우선 기흉에서 공기가 새는 공간인 늑막강(흉막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늑막(흉막, Pleura) : 폐를 둘러싸고 있는 늑막과 흉벽을 둘러싸고 있는 두 가지의 늑막이 있습니다.
  • 늑막강(흉막강, Pleural cavity) : 두 늑막 사이의 공간
  • 흉벽(Chest wall) : 갈비뼈로 구성된 가슴을 이루는 벽

    늑막강 구조
    출처: 네이버 블로그(요모조모 blog.) https://blog.naver.com/estjoon

원인

기흉은 원인에 따라 크게 일차성 기흉, 이차성 기흉 그리고 외상성 기흉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일차성 기흉

건강한 사람에게서 발생합니다.
주로 키가 크고 마른 흡연자에게서 발생합니다.
– 주로 폐의 윗부분에 있는 작은 공기 주머니가 터지면서 발생합니다.

(2) 이차성 기흉

폐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서 발생합니다.
– 결핵, 폐섬유증, 폐기종, 만성폐쇄성 폐질환, 악성 종양 등

(3) 외상성 기흉

– 교통사고 등에 의해 폐실질이 손상되어 발생합니다.
– 기흉 뿐만 아니라 피가 고이는 혈흉이나 기관지와 흉막 사이에 통로가 생기는 흉막루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 긴장성 기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긴장성 기흉*
흉막강으로 들어가는 공기가 과도하게 많아지면서 흉부 내 압력이 증가하여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이 감소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4) 유전적 원인

– 마르판 증후군, 호모시스테인뇨증 등의 유전 질환

 

 

증상

호흡곤란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곤란‘과 ‘흉통‘입니다.
흉통은 보통 갑자기 발생하였다가 대게 하루 정도가 지나면 사라집니다.

호흡 곤란의 경우, 젊고 건강한 환자의 경우 심하지 않습니다.
드물게 소수의 환자에서 불편할 정도의 호흡 곤란을 느끼기도 합니다.

 

 

기흉의 진단

(1) 흉부 방사선 촬영 (X-ray 검사)

– 가장 기흉을 손쉽게 진단할 수 있는 방법

X-ray
우측 폐(그림 좌측) 기흉

 

(2) 흉부 컴퓨터 단층 촬형 (CT 검사)

– 보조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기흉의 치료

치료의 목표는 흉막강(늑막강)에 있는 공기를 제거하여 다시 폐의 재팽창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이나 치료 기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1) 경과 관찰

– 산소를 투여하며 흉막강으로 통하는 폐의 구멍이 저절로 아물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입니다.
기흉의 크기가 작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2) 흉관 삽입

기흉의 크기가 크거나 증상이 심한 경우

흉관 삽입
흉관을 삽입하는 과정

 

(3) 흉막 유착술

– 약물을 이용하여 두 개의 흉막(늑막)을 달라붙게 만들어 흉막강(늑막강)을 없애주는 방법입니다.

(4) 수술

– 기흉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 경우, 자꾸 재발하는 경우, 폐 양쪽에 동시에 기흉이 있는 경우, 아주 큰 공기 주머니가 보이는 경우,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
위 경우에 해당될 때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예방과 주의사항

– 기흉을 예방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은 없습니다.

– 다만, 이미 기흉이 있다면 금연 하는 것이 재발을 줄여줄 수 있습니다.

– 근래 기흉 치료를 받은 적이 있다면, 스쿠버 다이빙을 하거나 비행기를 타기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자문을 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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